============================= 1. 개요
늑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장측 늑막과 가슴벽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벽측 늑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두 늑막 사이의 공간을 늑막강이라 부릅니다. 정상적으로 양측 늑막 사이에는 얇은 액체막만이 존재하여 두 늑막은 거의 서로 붙어 있습니다. 늑막은 흉막으로도 불리며 이중 흉막이 좀더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농흉은 늑막염이 진행되어 늑막강 내에 고름(농)이 고인 경우를 말합니다. 늑막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늑막에 발생하는 염증 질환입니다. 염증은 늑막을 자극하여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고 분비물(삼출액)이 생기며, 이러한 분비물이 늑막강 내에 고여서 흉수가 됩니다. 대개 흉수는 맑은 액체이나 염증이 심하고 흉수가 세균에 의해 감염되면 고름을 만들게 됩니다. 농흉을 일으키는 늑막염의 가장 흔한 두 가지 원인은 폐렴이 진행하여 발생하는 부폐렴 늑막염과 결핵성 늑막염입니다. 단순한 부폐렴 늑막염과 결핵성 늑막염은 항생제 또는 항결핵 요법으로 대부분 잘 치유되나, 늑막염이 진행하여 일단 농흉이 되면 약물 치료만으로는 호전되지 않고 반드시 늑막강 내의 고름을 배출시켜야 합니다.. 늑막강 내의 고름은 대부분 흉관을 삽입하여 배출합니다. 흉관 삽입과 약물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으면 늑막박피술, 늑막-폐절제술 또는 개방배액법 등을 시행합니다.
============================= 2. 동의어
농흉, Empyema, Empyema thoracis
============================= 3. 정의
늑막(흉막)강내에 고름(농)이 고인 질병
============================= 4. 증상
농흉은 늑막염이 진행하여 발생하므로 일반적인 늑막염의 증상을 모두 나타낼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해 늑막강 내에 고름이 형성되므로 흔히 춥고 떨리고 고열이 나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결핵성 농흉은 미열이 있거나 전혀 열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오히려 피로감, 식은땀 및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더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가슴의 통증은 ‘칼로 찌르는 듯하다’, ‘결린다’, 또는 ‘담이 들렸다’ 등으로 표현 됩니다. 염증이 있는 늑막 근처의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깊은 숨을 들이쉬거나, 기침을 하거나, 또는 가슴을 움직일 때 등에 의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흉수가 많이 고이면 흉수가 폐를 압박하기 때문에 숨찬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 때문에 깊은 숨을 쉬지 못해 얕고 빠른 호흡을 보이기도 합니다.
============================= 5. 원인,병태 생리
농흉을 일으키는 늑막염의 가장 흔한 두 가지 원인은 폐렴 또는 폐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부폐렴 늑막염과 결핵성 늑막염입니다. 염증은 늑막을 자극하여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고 분비물(삼출액)이 생기며, 이러한 분비물이 늑막강 내에 고여서 흉수가 됩니다. 대개 흉수는 맑은 액체이나 염증이 심하고 흉수가 세균에 의해 감염되면 고름을 만들게 됩니다. 횡경막하 농양, 식도천공(파열), 흉부 수술, 외상 또는 기타 늑막염의 합병증으로도 농흉이 생길 수 있습니다.
============================= 6. 진단
앞에 기술된 늑막염 또는 농흉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의 진찰과 함께 우선 흉부 방사선(X-Ray) 사진을 찍게 됩니다. 흉부 방사선 사진 소견상 늑막강내에 물이 고인 것이 발견되면 우선 늑막염을 의심하고 외부에서 늑막강 내로 바늘을 넣어 주사기로 흉수의 일부를 뽑아냅니다(흉수천자). 뽑아낸 흉수가 육안으로 보아 고름(농)일 경우 농흉으로 진단합니다. 또는 육안상 고름은 아니더라도 미생물 검사, 세포 검사 및 화학적 검사를 하여 그 성상이 단순 흉수보다는 고름에 가까울 경우도 농흉으로 진단합니다. 흉수 검사만으로 농흉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는 경우는 늑막조직 검사(늑막생검)를 하기도 합니다. 늑막생검은 보통 조직 검사용 굵은 바늘로 하게 됩니다. 이외에 늑막염의 원인별로 추가적인 검사들이 진단에 필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7. 경과,예후
단순 늑막염과 달리 농흉은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며, 치료 후에도 늑막 유착(섬유화) 등 후유증을 남기기 쉽습니다.
============================= 8. 합병증
치료가 안될 경우 늑막강내 고름은 흉벽을 뚫고 가슴 피부 밖으로 배농되거나, 기관지와 늑막강 사이에 구멍이 생겨(기관지흉강루) 폐속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세균성 염증이 늑막에서 전신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며, 치료후에도 늑막이 섬유화 되어(늑막 유착) 일부 환자에 있서는 호흡곤란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흉부 방사선 사진 소견상 흉막유착의 소견이 지속적으로 남기도 합니다.
============================= 9. 치료
고름을 형성하는 대부분 질환의 치료가 그렇듯이 농흉의 치료도 고름을 빼내는 것(배농)이 우선입니다. 배농은 흉관을 늑막강내로 삽입해 시행합니다. 배농과 함께 항생제 또는 항결핵제를 사용하며, 항생제는 단순 늑막염에는 달리 장기간 사용합니다. 배농과 악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늑막박피술, 늑막-폐절제술 또는 개방배액법 등 수술요법을 시행합니다. 결핵성 농흉은 흉관삽입과 약물요법만으로는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초기에 항결핵 화학요법을 하고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수술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후에도 항결핵제는 일정 기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 10. 예방법
세균성 농흉은 대개 폐렴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므로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즉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독감 또는 폐렴 예방 주사등을 접종해야 합니다.
============================= 11. 이럴땐 의사에게
앞에서 살펴본 늑막염 또는 농흉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을 때는 우선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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