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개요
동정맥루는 인접한 동맥과 정맥 사이에 비정상적인 교류가 생김으로써 여러 문제가 야기됩니다.
============================= 2. 동의어
============================= 3. 정의
동정맥루란 인접한 동맥과 정맥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교류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 4. 증상
임상증상은 누공의 크기, 기간 및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최근에 생긴 사지의 작은 누공은 단지 잡음이 들리거나 진전(震戰, thrill)만이 만져질 따름입니다. 하지만 만성 누공이 되면 정맥성 고혈압이나 판막부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누공은 기간과 관계없이 말초부위의 혈류 흐름에 단락을 일으킴으로써 맥박 소실이나 말단조직의 허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외 심장이나 전신에도 영향을 미쳐 관상동맥질환, 판막병변, 심근이상 따위를 유발하여 심실 확장, 울혈성 심부전, 저혈압 및 사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5. 원인,병태 생리
동정맥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후천성의 경우 외상으로 인한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즉 칼, 총, 바늘 등으로 관통상을 입으면 인접한 동맥과 정맥이 손상을 받고 교류가 생길 수 있으며, 그 외 둔기 외상, 종양, 감염 및 동맥경화성 동맥류에 의해서도 동정맥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선천성의 경우에는 대개 대혈관의 기형과 관계가 있습니다.
============================= 6. 진단
많은 영상 진단장비가 발달했지만 동정맥루의 진단에 있어 정확한 병력검사와 이학적 검사 소견은 아주 중요합니다. 과거력상 외상 병력이 있는 경우 손상부위를 청진하면 특징적인 연속성 잡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온도도 다른데 누공이 의심되는 부위는 약간 온도가 상승한 데 반하여 말초부위는 온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외관상 누공에서 멀리 떨어진 말초정맥이 확장돼 있으며 때론 정맥이 꼬불꼬불하게 변형되거나 정맥류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진단의 확진 및 정확한 위치 판단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혈관 조영술을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 필요에 따라 동맥촬영술을 시행하여 다른 동맥질환을 배제할 수도 있고, 심장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7. 경과,예후
동정맥루를 통해 흐르는 혈류가 많으면 그만큼 말단조직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은 말단에 혈류를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지만, 말단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심장이 지쳐 버리는 심부전증이 발생합니다. 이런 환자의 예후는 심부전증 치료에 달려 있는데, 동정맥기형이 제거되지 않으면 심부전증이 호전될 수 없습니다.
============================= 8. 합병증
심부전증, 출혈, 해당 장기의 허혈로 인한 기능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9. 치료
동정맥루의 치료 목표는 그 원인에 상관없이 동맥의 연속성을 유지한 채 누공을 완전히 막는 데 있습니다. 근위부 동맥 결찰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카테타를 이용하여 누공을 막기도 하나 이는 누공의 크기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풍선이나 cyanoacrylate 조직접합제와 같은 급성 중합제제를 이용하여 작은 혈관에서 누공을 막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혈관에 누공이 생긴 경우 수술적 치료만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누공 주위로 동정맥을 충분히 노출시킨 후 동맥과 정맥을 분리한 후 누공 부위를 봉합 결찰합니다. 다른 하나는 누공이 있는 반대편 동맥벽을 절개해서 동맥 안에서 누공을 봉합 결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병변이 지나치게 큰 경우 동맥과 정맥을 각각 절단해서 직접 단단문합(끝과 끝을 잇는 것)을 하거나 대복재정맥이나 인조혈관을 가지고 도관을 이용한 혈관성형을 하기도 합니다.
============================= 10. 예방법
============================= 11. 이럴땐 의사에게
팔 다리의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에 손을 대어 보았을 때, 찌르르 하는 울림이 반복적, 주기적으로 계속되면서 그 이하 부위 피부의 온도가 다른 신체부위보다 차갑다면 이 병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의사를 방문하여 해당 부위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 보심이 좋습니다.
============================= 12. 제목없음
이와 같은 병적인 동정맥루 이외에 치료 목적으로 투석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드는 동정맥루도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신장의 기능이 완전히 없어지게 되어 지속적으로 신장기능을 대신해 주는 치료법이 필요한 시기가 되면 혈액 투석이나 복막 투석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주어야 합니다. 혈액 투석을 시행하는 경우에 투석기로 혈액을 걸러 주기 위해서는 혈관을 천자해야 하는데 반복되는 혈관 천자로 인해 혈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의 해결을 위하여 팔목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시켜주는 '동정맥루'를 만들어 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즉 동정맥루 수술을 시행하면 동맥의 높은 압력이 그대로 정맥으로 연결됨으로써 정맥이 확장하여 보다 쉽게 혈관을 찾아 주사바늘을 꽂을 수 있게 됩니다. 당뇨, 고령의 환자에서와 같이 동맥경화의 진행으로 팔의 혈관이 좁아진 경우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쉽게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동정맥루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손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다른 혈관의 발달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동정맥루 연결부위의 이하 부위에 허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천자로 혈관부위의 감염과 통증, 혈전의 형성에 따른 폐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한편 동정맥루를 만들고 혈액 투석을 하게되면 혈액을 내보내야 하는 심장의 부담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심장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 혈액 투석을 하게 되면 심장으로의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협심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